[주방의 중심, 싱크볼의 진화 ②] 아티잔,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 日 첫 공개… 하이엔드 시장 정조준
2025.11.10[주방의 중심, 싱크볼의 진화 ②] 아티잔,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 日 첫 공개…하이엔드 시장 정조준
■ 싱크볼·상판 일체형 설계로 위생성과 디자인 완성도 강화
■ 엠보·헤어라인·바이브레이션 등 3중 표면 마감
■ 국내 넘어 글로벌 하이엔드 주방 시장 공략 가속
프리미엄 사각싱크볼 전문기업인 아티잔이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리폼산업페어에서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을 새롭게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신제품은 싱크볼과 상판을 매끄럽게 이어진 일체형 구조로 위생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며, 고급 주방 시장에서의 또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티잔이 선보인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은 3mm의 얇은 두께로 제작돼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주방 공간을 구현한다. 특히 싱크볼과 상판이 일체화된 구조는 틈새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물때 등을 차단해 기존 주방의 위생 문제를 해결한다. 또 간결하고 깔끔하게 마감 처리돼,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 아티잔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리폼산업페어 2025>에서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은 스테인리스 상판과 일체화한 포켓엠보 사각싱크볼의 전시 모습.
상판 표면에는 아티잔의 높은 가공 기술력이 집약됐다. 스크래치에 강한 입체적 질감의 ‘엠보’ 패턴, 일정한 방향으로 결을 살린 ‘헤어라인’, 고급스러운 ‘바이브레이션’ 등 다양한 마감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주방 스타일에 어울리는 싱크볼을 더 넓은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현지 관람객들도 상판까지 이어진 심리스(싱크볼-배수구 일체형)와 포켓엠보(독립된 수납 공간 탑재) 싱크볼을 살펴보며 높은 호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테인리스 소재가 가진 강점도 주목할 만하다. 내습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물과 불에 강하고, 식재료를 바로 올려도 물들거나 오염되지 않아 위생적이다. 또 뛰어난 내구성으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는다.
※천명구 아티잔 대표이사(왼쪽)와 아티잔 프리미엄 사각싱크볼을 살펴보는 현지 관람객들의 모습(오른쪽)
현장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한 일본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은 청소가 용이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의 마감 처리로 싱크볼의 기능을 다층적으로 높였다”며 “고급 주방 인테리어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와 일본 시장에선,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일체형 상판에 높은 상품적 가치도 내다봤다.
천명구 아티잔 대표는 “일체형 스테인리스 상판은 위생, 내구성, 디자인을 모두 강화한 제품으로, 주방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하이엔드 키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티잔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싱크볼과 일체형 상판을 함께 선보이며,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주방의 중심에서 제시하는 기술적 혁신과 인테리어의 철학을 알릴 수 있었다. 천 대표는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진출 행보를 이어가며 프리미엄 주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데일리안, 25년 9월 24일자 발행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52779/?sc=Naver